"내가 틀렸어" 275억 '요리스 불신', 알리송보다 더 훌륭…12G 만에 EPL '톱' 우뚝

2012년에 토트넘 핫스퍼스에 합류한 휴고 요리스는 11시즌 동안 토트넘의 일원으로서 뛰었습니다. 무려 447경기에 출전하여 토트넘의 역대 8번째로 많은 출전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세월은 요리스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요리스의 대체자로 이탈리아 출신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7세)가 선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비카리오는 빠르게 그 물음표를 환희로 변화시켰습니다.

비카리오는 하부 리그를 전전하며 20212022시즌에 엠폴리에서 세리에A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22023시즌에도 그의 좋은 활약이 이어지면서 토트넘에서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275억원)로 비교적 낮았지만, 그의 실력은 빠르게 입증되었습니다.

비카리오는 동물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며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한 토마스 소렌센에게도 칭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골키퍼로 평가받았습니다.

옵투스 스포츠 팟캐스트에서는 "EPL 최고의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와 비카리오 중 한 명이다.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며 "둘 다 자격이 있지만 비카리오를 선택한 이유는 그가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항상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마크 슈워츠는 비카리오에 대한 의견을 수정하면서 "이미 내가 한 말을 취소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비카리오는 '나의 팀'에 그의 이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요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되며,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